구례서 집와이어 고장으로 60대 탑승자 고립…3시간만에 구조(종합)

손상원 2023. 10. 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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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4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레포츠 시설에서 운영 중인 집와이어가 고장을 일으켰다.

60대 탑승자 1명이 출발 지점에서 3분의 2가량 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멈춰서 공중에 매달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시설은 지리산 자락 해발 568m에서 줄을 타고 아래로 1㎞가량 활강하는 4개 레인으로 구성됐다.

산악 119구조대와 업체 관계자들은 로프건을 이용해 탑승자를 연결, 오후 1시 37분께 지상으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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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구조 [전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9일 오전 10시 4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레포츠 시설에서 운영 중인 집와이어가 고장을 일으켰다.

60대 탑승자 1명이 출발 지점에서 3분의 2가량 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멈춰서 공중에 매달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시설은 지리산 자락 해발 568m에서 줄을 타고 아래로 1㎞가량 활강하는 4개 레인으로 구성됐다.

산악 119구조대와 업체 관계자들은 로프건을 이용해 탑승자를 연결, 오후 1시 37분께 지상으로 구조했다.

탑승자는 3시간 가까이 불안에 떨었지만,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업체는 사고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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