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 결별 선언 등 발롱도로 수상자 대거 합류’ 34세 ↑ 최고 몸값 베스트 11...축구의 신은 8관왕 성공?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34세 이상 최고 몸값 베스트 11이 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9일 34세 이상 선수 중 몸값을 중심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34세 이상 최고 몸값 베스트 11은 카림 벤제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토마스 뮐러, 헨릭 미키타리안,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악셀 비첼, 마츠 훔멜스, 마누엘 노이어가 구성했다.
베스트 11은 화려하다. 발롱도르 수상 이력이 있는 선수가 무려 4명이다. 호날두, 벤제마, 메시, 모드리치가 주인공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코로나 여파로 시상식이 취소돼 수상이 불발되면서 한으로 남았다.
메시가 2023 발롱도를 수상하면서 8개의 트로피를 수집할지 관심이 쏠린다.
발롱도르는 1956년 시작됐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인이 공개됐는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빠지지 않았다.
메시는 축구의 신으로 불리며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휩쓸었다. 이미 7번의 주인공의 영광을 누렸고 8회 수상을 조준 중이다.
메시가 2023 발롱도르 수상 확률 1위로 지목받는 이유는 월드컵 우승이다.
메시는 커리어를 보내면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유독 월드컵 무대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2014년 결승전에서 독일에 덜미를 잡혀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메시가 드디어 한풀이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프랑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서 우승 컬렉션에 비어있던 월드컵 트로피를 추가했고 한풀이에 성공했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으로 대관식을 치르면서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는 중이다.
하지만, 메시는 더 이상 발롱도르 수상은 욕심이 없다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메시는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발롱도르는 정말 큰 성과다. 하지만, 중요한 건 팀의 우승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으면 좋다. 하지만, 못 받아도 그만이다. 커리어 목표를 이뤄냈다”고 수상 욕심을 내려놓았다.
통계 사이트 ‘odds’에 따르면 메시가 2023 발롱도르 주인공이 될 확률은 76%다. 대항마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드는 2위로 19%를 배정받았다.
한편,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인 명단에 대한민국 수비의 핵이자 철기둥 김민재가 포함됐다.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대해서는 “그라운드와 공중을 넘나드는 운동 능력과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패스와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나폴리에서 뛰며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한 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군침을 흘렸고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분데스리가와 빅 클럽 연착륙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대한민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2002년 설기현(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 2022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김민재가 역대 다섯 번째다.
대한민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는 11위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었다.
베스트 11에 포함된 모드리치의 거취도 하나의 관심사다.
모드리치는 2008년 7월 토트넘에 입단해 EPL를 경험했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고 2012년 8월 레알로 이적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천재 미드필더의 위엄을 과시하면서 중원 조율 능력을 선보이면서 리그,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등 수많은 우승에 일조했다.
모드리치는 그동안 레알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 레알은 모드리치와 헤어져야 할 때가 왔다는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모드리치의 레알과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것도 이적설이 탄력을 받는 중이다.
모드리치를 향한 유혹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연봉 4,000만 유로(약 567억)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드리치는 단기 계약이라도 연장을 통해 레알에서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청난 충성심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중이다.
모드리치는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하는 중이다.
충격적인 보도도 나왔다. 모드리치가 레알에 이적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OK 디아리오’의 기자 에두아르도 인다에 따르면 모드리치가 레알에 이적 요청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사진을 만났다.
모드리치는 벤치에 있을 때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고 인내심이 바닥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모드리치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풋볼, 트랜스퍼마켓, foot.var, 블리처 리포트, livescore,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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