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이스라엘, 하마스에 전쟁 선포…미 항모전단도 이동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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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어제(8일)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재한 회의를 열고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에 대한 완전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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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어제(8일)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재한 회의를 열고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중대한 군사 행보에 나서게 됐다며, 하마스의 군사 기반시설을 해체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동원한 수만 명의 예비군 숫자를 수십만 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확약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에 대한 완전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을 동지중해로 옮기고, F-35 등 역내 전투기 편대를 증강하는 조치도 취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에 직접 개입한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는 입장이지만,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승인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이번 전쟁이 국제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계획에 이란 안보 당국자들이 도움을 줬고 지난 2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하마스의 대규모 공격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지 하마드 하마스 대변인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이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SBS 김혜영입니다.
(취재 : 김혜영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혜영 기자 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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