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애인 학대 5.5% 증가..."가족·친인척 학대 피해 36% 차지"

정유신 2023. 10. 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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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 학대 건수가 5% 증가했고, 가족이나 친인척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학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4천9백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학대 행위의 36%는 가족과 친인척이 가해자인 사례가 가장 많고, 발생 장소도 피해 장애인의 거주지인 경우가 41%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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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 학대 건수가 5% 증가했고, 가족이나 친인척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학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4천9백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학대로 판정된 경우는 천186건으로, 2021년 천124건보다 5.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서적 학대와 경제적 착취 순이었습니다.

특히 학대 행위의 36%는 가족과 친인척이 가해자인 사례가 가장 많고, 발생 장소도 피해 장애인의 거주지인 경우가 41%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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