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빛과 음악 어우러진 가을밤…'선비음악회'개최

유승현 2023. 10. 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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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향교가 단청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을 선사했다.

홍천향교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이 후원하는 2023 홍천향교 활용사업 '선비음악회'가 지난 6일 홍천향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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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향교가 최근 향교에서 선비음악회를 개최했다.

홍천향교가 단청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을 선사했다.

홍천향교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이 후원하는 2023 홍천향교 활용사업 ‘선비음악회’가 지난 6일 홍천향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천향교 명륜당 뒤 느티나무 거목 2그루의 운치있는 배경으로 열린 선비음악회는 국악, 성악, 팬플룻연주, 통기타 등의 선율로 10월의 가을밤을 수놓았고, 석화루에서는 전통차 시음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상호 홍천향교 전교는 “홍천향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선비문화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풍만한 가을, 선비음악회가 많은 분들께 위로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신영재 홍천군수, 안상호 홍천향교 전교, 이돌이 성균관 유도회 홍천지회장, 강영복 한국사진작가협회홍천지부장, 황영래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장, 남용우 홍천군 관광문화과장 등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청빛이 어우러진 가을 밤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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