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의혹 박혜수, 차주 공식활동 앞두고 2년 만에 "아직도 진행 중" 입장 밝혀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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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3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 받아 방영 예정이던 드라마 '디어엠'를 무기한 편성 연기되게 만들었던 박혜수가 무려 2년이나 지난 오늘 법률적 절차 진행 상황을 알렸다.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며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며 아직도 수사가 진행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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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3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 받아 방영 예정이던 드라마 '디어엠'를 무기한 편성 연기되게 만들었던 박혜수가 무려 2년이나 지난 오늘 법률적 절차 진행 상황을 알렸다.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며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며 아직도 수사가 진행중임을 알렸다.
또한 이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라며 그 동안 제기된 학교폭력 관련 어떠한 이슈도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걸 새삼 알렸다.
2021년 당시 박혜수는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2008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교환학생 생활을 하다 다음 해에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강북에서 전학을 왔고, 동급생들보다 한 살이 많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사실'에 악의를 품은 거짓들이 붙어 자신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괴롭힘은 점점 심해졌다. 처음 전학 왔을 때 저의 식판을 엎고, 지나가면 욕설을 뱉던 이가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거짓 선동하여 저를 망가뜨리려는 이 아이에게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를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길게 밝힌 적이 있다.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학교폭력 의혹으로 그 동안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던 박혜수는 다음주 10일(화요일) 배우출신 조현철의 감독 데뷔작 영화 '너와 나'를 통해 공식석상에 설 예정이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박혜수와 김시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하는 소속사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고스트 스튜디오입니다.
배우 박혜수 관련하여 현재 법률적 절차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우선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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