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명불허전 북미 vs 유럽, 탑 가렌 꺼낸 BDS 2대 0 앞서

박상진 2023. 10. 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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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렵의 대결은 소문만이 아니었다.

한국에서도 두 지역은 혼란한 경기를 보인 가운데 탑 가렌을 꺼낸 BDS가 먼저 2점을 얻었다.

BDS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령 앞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고 킬 스코어를 5대 0까지 벌렸고, 골든 가디언스가 상대 원딜을 잡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BDS가 추가 킬을 내며 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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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렵의 대결은 소문만이 아니었다. 한국에서도 두 지역은 혼란한 경기를 보인 가운데 탑 가렌을 꺼낸 BDS가 먼저 2점을 얻었다.

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BDS가 2세트까지 승리하며 플레이인 진출을 눈앞에 뒀다.

경기 초반 BDS가 미드에서 선취점을 얻었고, 이어 다시 미드에서 킬을 내며 기세를 올린 BDS는 상대 정글까지 잡고 드래곤을 챙기며 크게 포인트를 얻었다. BDS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령 앞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고 킬 스코어를 5대 0까지 벌렸고, 골든 가디언스가 상대 원딜을 잡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BDS가 추가 킬을 내며 물을 끼얹었다.

6킬 6천 골드 차이로 벌어진 상황에서 드래곤까지 BDS가 모조리 가져가며 바론 등장 전 경기가 크게 기울었고, 결국 BD가 20분 상대 본진에 올라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골든 가디언스는 탑 가렌을 뽑은 BDS를 상대로 이어진 2세트 탑에서 1대 2 대결을 이겨내며 이전 세트의 분위기를 끊었고 첫 드래곤까지 챙겨갔다. 그러나 BDS는 상대를 하나씩 잘라내며 추격에 나섰고, 두 번째 드래곤도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골드 격차가 3천에서 계속 유지되는 상황에서 결국 추가 킬을 낸 BDS는 탑 가렌이 킬을 냈지만 골든 가디언스 역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후 전 라인 압박을 시작한 골든 가디언스는 자신의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고, 전장을 바론 앞으로 옮겨 이후를 준비했다. 그러나 BDS가 바론을 챙겨갔고, 이후 교전에서도 에이스를 기록했다. 골든 가디언스는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긴 했지만 다시 3킬을 내줬고 반면 BDS는 바론 파워플레이에서 골드를 6400이나 얻어갔다. 이어 두 번째 바론을 앞두고 대치가 진행됐고, 두 번째 바론까지 손에 넣은 BDS가 다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플레이인에 한 걸음을 남겼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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