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 거친 피부… 드라마 '거래'로 돌아온 배우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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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유승호는 지난 6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에서 벼랑 끝에 선 청춘 이준성 역으로 등장, 이전과 다른 파격적인 외모에 한층 깊이가 더해진 연기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유승호는 친구 박민우(유수빈 분)를 향해 자연스럽게 비속어가 섞인 인사를 건네는 등 100% 캐릭터에 스며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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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 강한 캐릭터 섬세한 연기력 돋보여
우발적 납치 스릴러 매주 금요일 2편 공개
삭발한 머리와 까무잡잡한 피부, 허름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준성은 이날 첫 방송에서 군 전역 후 친구 송재효(김동휘 분)를 만나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유승호는 친구 박민우(유수빈 분)를 향해 자연스럽게 비속어가 섞인 인사를 건네는 등 100% 캐릭터에 스며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술에 취한 준성이 흐릿한 눈빛과 어눌한 말투로 “군대 전역하면 다르게 살 거라고 결심하고 맹세했는데, 망했다. 내 인생 X된 것 같아”라고 내뱉은 대사는 청춘들에게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특히 유승호는 이날 방송에서 술자리가 우발적인 납치극으로 전환하면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준성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범죄가 들키지 않도록 애쓰는 모습을 얼굴 주름과 붉은 낯빛으로 리얼하게 표현하는 연기력을 뽐냈다.
납치극을 두고 아버지와 친구 재효 사이에서 고민하는 준성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해서는 안 될 일인 걸 알면서도 빚에 쫓기는 경제적 현실, 외면할 수 없는 친구 재효의 처지 그리고 친구 민우의 발작이라는 변수 속에서 갈등을 겪는 준성의 모습이 유승호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성됐다.
이날 동시에 공개된 2회는 납치범의 정체가 친구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민우를 처절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준성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면서 향후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도 늘려가고 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받아 팬들을 만난 그는 지난 8일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극 스릴러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2회씩 공개한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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