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사태 봉계 터널전면통제 장기화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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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과 군민들은 국도 19호선 봉계 터널일대 양방향통행 전면통제가 장기화되자 불만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9일 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7일 보은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도 19호선 봉계 터널부분개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도의원은 "현장이 더 무너지지 않는다면 시급하게 보강해 대추축제때는 부분통행을 해야 한다"며"대추축제 때 국도 19호선을 완전히 막으면 문제라며 지이는 보은군민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것인 만큼 적극 행정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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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인데 부분개통조차 불가
[보은]보은군과 군민들은 국도 19호선 봉계 터널일대 양방향통행 전면통제가 장기화되자 불만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9일 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7일 보은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도 19호선 봉계 터널부분개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 박경숙 도의원 등 지역정계인사, 지역노인회장,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충북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 군수는 군민들과 함께 대추축제를 4년만에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대추축제기간만이라도 국도 19호선 봉계터널을 부분개통해 달라 요청하며 여러 차례 대책마련을 촉구했지만 같은 대답만 듣고있는 성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박 도의원은 "현장이 더 무너지지 않는다면 시급하게 보강해 대추축제때는 부분통행을 해야 한다"며"대추축제 때 국도 19호선을 완전히 막으면 문제라며 지이는 보은군민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것인 만큼 적극 행정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보은산외면 한 마을이장은 "보은대추축제와 군민교통불편을 조금만이라도 생각했다면 조기안전조치 후 부분개통이 가능한데 가만히 있다가 며칠 전에 공사를 한다고 하니 답답한 상황"이라고 행정업무를 지적했다.
또 그는 "군민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하다 교통사고날 확률이 봉계터널 부분개통 후 낙석발생으로 인한 사고확률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봉계 터널관리기관인 보은국도유지사무소측은 "이행 절차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갔다. 11월까지 가능한 빨리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했다.
충북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도 "충북도민이 안전을 담보로 통행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 19호선 청주-보은구간에 위치한 봉계터널은 양방향갱구 경사면의 토사가 흘러내리는 사고로 인해 지난 7월17일 오후 4시 전면 통행금지됐다. 도로가 막히면서 이 구간을 오가는 차량들은 봉계삼거리부터 보은산외면 이식리까지 20여㎞를 군도 8호선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 9000대가 넘는 차량(지난해 교통량조사 기준)이 구불구불한 편도 1차로 도로를 20여분 돌아가는 불편을 겪고있다.
보은군은 매년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는 보은대추축제(10월 13-22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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