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10인방 모인 ’먹찌빠’..PD “재밌다는 반응 기대, 시청률 1위 했으면”[직격인터뷰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먹찌빠' 박중원 PD가 첫 방송을 마친 뒤 시청률에 의욕을 드러냈다.
9일 오전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연출을 맡은 박중원 PD는 OSEN과 전화 통화를 통해 첫 방송을 마친 소감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방송을 마친 박중원 PD에 앞으로 기대하는 반응이나 시청률이 있냐는 말에 그는 "시청률은 1등이고, 재밌다는 반응을 얻고 싶다. '먹찌빠'를 봤을 때 '아 재밌다'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먹찌빠’ 박중원 PD가 첫 방송을 마친 뒤 시청률에 의욕을 드러냈다.
9일 오전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연출을 맡은 박중원 PD는 OSEN과 전화 통화를 통해 첫 방송을 마친 소감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8일 방송된 첫 방송에서는 10명의 멤버들이 각자 먹방 스타일을 이야기하며 살이 찐 이유 등을 공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장훈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고기 기름을 버리지 않고 김치를 굽거나, 볶음밥을 해먹는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중원 PD는 “저도 현장에서 기름 버리는 거, 그런 모습은 나도 버리니까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멤버들과 촬영하면서 의외의 순간을 느꼈을 때가 있냐는 질문에 박 PD는 “덩치들만 있어서 의외인 건 이런 게 있다. 보통은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게임 전개나 안전성과 관련해 제작진이 체크를 하지 않나”라며 “근데 어떻게 풀릴지 제작진도 방향성을 모른다. 탁구공 몇 개를 해야할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그래서 훨씬 재밌게 녹화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을 마친 박중원 PD에 앞으로 기대하는 반응이나 시청률이 있냐는 말에 그는 “시청률은 1등이고, 재밌다는 반응을 얻고 싶다. ‘먹찌빠’를 봤을 때 ‘아 재밌다’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인들도 첫 방송을 보고 ‘재밌다, 웃었어’라는 반응이 있다. 앞으로 회차가 거듭될 수록 케미가 폭발하면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연출을 맡은 PD로서는 2049 시청률(타깃 시청률)이 잘 나와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봤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앞으로 관전 포인트를 묻자 “몸무게 차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회차도 나올 정도로 몸쓰는 게임에 두뇌 싸움도 펼쳐질 예정”이라며 “미션에서 ‘일부러 져야 되나?’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단 1kg 안쪽으로 승부가 갈리는 회차가 나올정도로 치열해지는 서바이벌이 전개가 된다”
그러면서 박 PD는 “전개 면에서는 85년생이 팀이 돼서 그런 케미도 볼수 있고, 어떤 곳에서 볼 수 없는 서장훈 씨가 치열하게 몸을 움직이는. 농구 국대 시절만큼 몸을 쓰는 진귀한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음식에 덩치 먹방이 나오고, 음식마다 먹선수들의 먹 레시피가 쏟아질 예정”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박중원 PD는 “쏟아지는 레시피에 제작진도 녹화하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정신없이 레시피가 쏟아지더라. 또 이호철 씨는 계속 제작진에게 ‘사장님, 사장님’을 외치더라. 음식을 먹고 있고, 미션 소리도 벨소리다 보니까 계속 ‘사장님’을 외쳐서 현장에서 폭소를 자아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PD는 “‘먹찌빠’로 주말 예능 시간대가 열렸잖아요.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하는 게 제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새로운 예능이 없어서 아쉬워하는 분들은 ‘먹찌빠’를 보시고 새로운 매력을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