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캠핑관광박람회, 산업·관광 융합형 축제 가능성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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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9일까지 3일간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개최한 '2023년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산업·관광 융합형 축제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람회엔 110개 업체, 700팀, 3만7000여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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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개 업체·700팀·3만7천여 관광객 참여로 성황
[해남=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9일까지 3일간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개최한 '2023년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산업·관광 융합형 축제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람회엔 110개 업체, 700팀, 3만7000여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700만 캠핑족 시대를 맞아 가을 캠핑의 성지에서 열린 박람회는 캠핑을 실제로 즐기면서 최신 트렌드의 캠핑용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열려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박람회장과 야영지 규모(20만㎡)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리고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하는 '제1회 전남 펫 페스티벌'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오시아노 뮤직 페스타'에선 로이킴, 안예은 등 유명 가수들이 메머드급 공연 콘텐츠로 감동을 선사했다.
110개 업체가 참가한 캠핑용품 전시·판매전에선 200여 부스에서 다양한 캠핑 장비와 용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로 캠핑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열기구 체험, 낚시대회, 타프 빨리치기 대회, 장작 나르기 대회, 멍때리기 대회, 쿠킹&바비큐 클래스, 해변 힐링요가, 낭만 버스킹,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경연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지속가능한 캠핑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캠핑기업과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전문가 포럼은 많은 캠퍼들에게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마련한 '2023 펫 페스티벌'에선 반려동물 전문 강연과 토크쇼·장기자랑, 도그 올림픽, 다양한 펫스포츠 놀이, 기업 홍보 등을 개최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캠핑족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을 찾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아름다운 산과 강, 평화로운 들녘, 드넓은 바다, 생명력이 넘치는 갯벌·섬 등 캠핑을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며 "최근 관광산업의 큰 분야로 지속적 성장세에 있는 캠핑산업을 '전남 관광의 성장엔진'으로 삼아, 캠핑산업·관광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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