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손흥민·김민재 체력 부담 고려‥인위적 관리는 안해'

손장훈 wonder@mbc.co.kr 2023. 10.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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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튀니지,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손흥민과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하겠다"며 "선수들의 몸상태와 의사 등을 파악해 출전 시간을 결정하겠다"고 활용 방안을 밝혔습니다.

이강인과 정우영 등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에 대해선 "위업을 달성하고, 병역 혜택을 받아 축하한다"며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대표팀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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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튀니지,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손흥민과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하겠다"며 "선수들의 몸상태와 의사 등을 파악해 출전 시간을 결정하겠다"고 활용 방안을 밝혔습니다.

이강인과 정우영 등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에 대해선 "위업을 달성하고, 병역 혜택을 받아 축하한다"며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대표팀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재택 근무와 잦은 출장 논란과 관련해선 "나는 K리그 감독이 아니라 대표팀 감독"이라며 "K리그 경기를 보고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제적인 시야를 가지고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관리해야한다"고 현재의 업무 방식을 고수하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내년 1월 아시안컵 준비에 대해선 "8~10명 정도의 주축 선수는 이미 머리 속에 있고, 지금부터 팀 분위기을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일본과의 결승전을 기대하고 꼭 우승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ports/article/6531658_36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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