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 5년 새 2배‥20대서 크게 늘어

박솔잎 2023. 10. 9.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도박 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고, 특히 20대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박 중독 환자 수는 2018년 1천218명에서 2022년 2천329명으로 91.2% 늘었습니다.

도박 중독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치료기관과 의사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최근 5년간 도박 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고, 특히 20대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박 중독 환자 수는 2018년 1천218명에서 2022년 2천329명으로 91.2% 늘었습니다.

나이별로는 20대에서 106.5% 늘어나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고, 그 뒤로 30대 99.5%, 40대 89.8%, 10대 32.3% 순이었습니다.

도박 중독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치료기관과 의사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정부가 지정한 마약류·도박 등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은 현재 24곳으로 2018년보다 2곳이 줄었고, 이 기관에서 일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역시 2018년 173명에서 2022년 114명으로 줄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1657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