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로 'AG 금메달 공' 잃은 LG 문보경 "KS 우승 공은 꼭 챙기겠다"[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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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기념구를 잃어버렸던 LG 트윈스 문보경(23)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공은 꼭 챙기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문보경은 대표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지막 아웃카운트 공을 잡았다.
문보경 역시 "아시안게임 우승이 기뻤다. 그 경험이 좋았기 때문에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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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기념구를 잃어버렸던 LG 트윈스 문보경(23)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공은 꼭 챙기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LG는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문보경이 대회를 마친 후 곧바로 1군 명단에 올랐다. 함께 출전했던 고우석, 정우영은 1군에 등록되지 않았지만 문보경과 함께 팀에 합류해 1군 훈련을 진행했다.
문보경은 대표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지막 아웃카운트 공을 잡았다. 1루수로서 아웃을 잡은 문보경은 기쁨에 겨워 글러브와 모자를 던지고 '만세'를 하며 마운드를 향해 뛰어갔다. 이때 금메달 기념구가 사라졌다. 하지만 경기 후 '우승 공'을 찾은 일본 주심이 포수 김형준에게 공을 전달하면서 한국은 소중한 금메달 기념구를 찾게 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문보경은 "(공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너무 좋아서 던졌다. 1루 경험이 없어서 그랬다"며 "한국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면 공을 꼭 뒷주머니에 챙기겠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문보경과 함께 우승을 경험한 고우석과 정우영은 "너무 기뻤다"고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고우석은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시간이 남아있다. 컨디션을 잘 끌어올려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정규리그 우승 때 함께하지 못했다. 통합 우승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 금메달도 따고 통합우승도 하면 좋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문보경 역시 "아시안게임 우승이 기뻤다. 그 경험이 좋았기 때문에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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