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원유 도입 차질 당장 없어…동향 면밀히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 국내 석유·가스 수급에는 당장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이스탄 간 충돌이 국내외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 국내 석유·가스 수급에는 당장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이스탄 간 충돌이 국내외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강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분쟁지역이 국내 주요 원유·가스 도입경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거리가 있어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인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현재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 중임을 확인하고, 국내 석유와 가스의 비축량 현황과 국내 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사태의 영향으로 9일 현재 국제유가는 전거래일 대비 약 3.6% 상승한 배럴당 87.70달러(브렌트유,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하는 등 단기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후 유가의 상승세 지속 여부는 이스라엘 주변 산유국의 대응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게 산업부 전망이다.
산업부는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이전 중동의 분쟁 사례와 현재 국제정세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이번 사태에 따른 석유 및 가스 가격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향후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국내 수급 차질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가 합동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관련 사태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유관기관 및 업계와 함께 유조선 운항 상황 등 수급 동향과 유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k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