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IMF·WB 총회 및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모로코 출국

세종=유선일 기자 2023. 10.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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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13일 모로코 마라케시(Marrakesh)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출국한다.

추 부총리는 11일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 출범 행사 및 우크라이나 지원회의(round table)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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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3.10.05.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13일 모로코 마라케시(Marrakesh)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출국한다.

추 부총리는 11일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 출범 행사 및 우크라이나 지원회의(round table)에 참석한다. 공급망 안정과 우크라이나 재건 등을 위한 한국 지원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12일에는 WB 개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WB 주도로 마련한 발전 방안(WB Evolution)에서 제시한 글로벌 공공재 공급 등 WB의 새로운 사명과 역할의 효과적 달성 방안을 제언한다. 같은 날 G20 재무장관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다자개발은행의 성공적 개혁을 위해 개발은행과 관련 주체 간 폭넓은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13일에는 G20 재무장관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해 최근 세계 경제 진단을 바탕으로 공급탄력성·금융안정성·성장모멘텀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추 부총리는 네팔·스리랑카·가나 등 여러 국가 주요 인사와 만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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