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잇단 사건사고…3명 사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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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경주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며 모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지난 8일 오후 11시 57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시작된 집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주택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이날 오후 9시 22분쯤에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4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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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면 바다 낚시객 숨진 채 발견
경주 내남면 승용차 기중기 추돌…2명 사상
포항과 경주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며 모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지난 8일 오후 11시 57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시작된 집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주택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발화 인접 가구에 거주하던 2명도 연기를 마신 채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9시 22분쯤에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4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구미에서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 포항으로 왔던 A씨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해경이 수색에 나선 끝에 행인에 의해 발견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52분쯤에는 경주시 내남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기중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숨지고 옆에 탄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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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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