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7사단과 함께하는 '2023 칠성페스티벌' 성료

안의호 2023. 10. 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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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화천군이 육군 7사단과 함께 마련한 민군관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2023 칠성 페스티벌'이 지난 7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상승 칠성부대 장병들은 그간 훈련으로 쌓인 심신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었으며 군인가족들도 1년 만에 다시 열린 페스티벌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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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지역 민군관 화합축제인 2023 칠성페스티벌이 지난 7일 성황리에 끝났다.

접경지역 화천군이 육군 7사단과 함께 마련한 민군관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2023 칠성 페스티벌’이 지난 7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상승 칠성부대 장병들은 그간 훈련으로 쌓인 심신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었으며 군인가족들도 1년 만에 다시 열린 페스티벌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코로나 19로 여러해 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상서면 산양리 일명 ‘사방거리’의 상인들도 모처럼 몰리는 손님을 맞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 화천지역 민군관 화합축제인 2023 칠성페스티벌이 지난 7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4일 개막해 각 부대별 체육행사와 ‘민군관이 함께 하는 칠성 드림 콘서트’, ‘사방거리의 날’ 등 알찬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DMZ 시네마 주차장에 마련된 군장비 전시장과 산양리 부녀회 등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 칠성 액티비티존, VR 체험과 칠성 어린이 이벤트존 등을 운영해 장병과 면회객과 군인가족뿐 아니라 주민로부터도 큰 인기를 끌었다.

▲ 화천지역 민군관 화합축제인 2023 칠성페스티벌이 지난 7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 기간인 나흘 동안 1일 평균 1500여명 이상의 외출 장병이 사방거리를 활보해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일부 지역 업소는 자발적으로 군장병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페스티벌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의 군부대 페스티벌은 장병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민군관 화합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장병들이 페스티벌을 통해 그간 고된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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