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자 월평균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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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등 나들이가 느는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과 옥외 전광판 등에 교통사고 예방 홍보도 강화하고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휴식, 신호 준수, 음주운전 절대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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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등 나들이가 느는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84명으로 연평균 161.3명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가을철 지역축제와 단풍행락객의 차량 증가로 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이 본격화하면서 고속도로와 국도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대형 교통사고 주요 원인이자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신호위반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단풍 명소와 관광지 주변 식당가·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하고 상시 음주단속도 한다.
고속도로는 암행순찰자 등을 활용해 난폭·보복 운전을 단속하고 지정차로 위반 행위로 집중해 살핀다.
대형버스의 대열운행과 갓길 통행도 단속 대상이다.
방송과 옥외 전광판 등에 교통사고 예방 홍보도 강화하고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휴식, 신호 준수, 음주운전 절대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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