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댕냥이 먹을 거”…‘반려동물 유산균·오메가3·관절 영양제’ 가파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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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적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영양제를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 간식 시장의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 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가 전국 유통채널별 반려동물 용품 판매 자료를 수집해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반려동물 용품 소매시장은 2020년 2254억 원, 2021년 2059억 원, 2022년 2239억 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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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적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영양제를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 간식 시장의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 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가 전국 유통채널별 반려동물 용품 판매 자료를 수집해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반려동물 용품 소매시장은 2020년 2254억 원, 2021년 2059억 원, 2022년 2239억 원 규모였다.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반려동물용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매출에도 타격을 줬다가 2022년부터 회복세에 들어섰다. 특히 크게 성장세를 보인 것은 간식 시장이다. 사료와 용품이 2020년과 비교해 감소하거나 정체 현상을 보인 것과 달리 간식 시장은 2020년보다 7.9% 성장했다.
간식 시장의 약진은 반려동물용 영양제 시장 확대가 일조했다.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은 2021년보다 15% 성장한 224억 원을 기록했다. 마켓링크는 올해 역시 성장세가 이어져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된 250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반려동물 영양제는 유산균, 오메가3, 관절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들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애견용품, 식품, 사료뿐 아니라 분양, 미용, 의료 등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한 국내 반려동물 전체 시장 규모는 2022년 말 기준 약 4조6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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