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운탄고도1330’ 연계 기차+트레킹 여행상품 출시

김재범 2023. 10. 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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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 '운탄고도1330 - 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내놓았다.

주요 여행 장소는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와 강원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청령포, 모운동 벽화마을, 타입캡슐공원 등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운탄고도 트레킹 상품처럼 여행객에게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보탬이 되는 기차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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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 ‘운탄고도1330 - 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내놓았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정선, 영월을 아우르는 평균고도 546m, 총 173.2km의 길이다. 최고 높이 1330m의 정선 만항재를 포함해 대부분 코스가 무난하고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마주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코레일과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트레킹을 강원 지역의 청정 산림자원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해 만든 친환경 테마상품이다. 상품은 운탄고도와 연계한 세 가지 테마 12개 코스로 모두 당일여행 일정이다. 정규코스 트레킹, 주요 관광지 패키지, 지역축제 연계 등 상품별 일정에 따라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주요 여행 장소는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와 강원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청령포, 모운동 벽화마을, 타입캡슐공원 등이다. 상품가격은 출발 지역과 구성에 따라 다르며 12월 첫 주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 및 상품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운탄고도 트레킹 상품처럼 여행객에게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보탬이 되는 기차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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