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댑싸리정원 '인생샷 명소' 입소문… 방문객 5만명↑

박정열 기자 2023. 10. 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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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 전경. 연천군 제공

 

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추석 연휴 방문객만 5만명이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추석 연휴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중면 임진강 댑싸리정원을 찾은 관광객이 5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댑싸리정원은 지난달 1일 개장해 오는 31일까지 운영 중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이미지 개선 및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됐다.

군은 추석 연휴 댑싸리정원을 찾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직원들이 함께 교통 통제 및 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했다.

군은 향후 임진강 댑싸리정원 등 임진강 유역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호 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 연휴에도 중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교통 통제 등 임진강 댑싸리정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안한 관람 여건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관광객에게 연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임진강 댑싸리정원을 비롯해 임진강 유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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