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곳자왈서 즐기는 미식 '저지마을 레스토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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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곶자왈 숲에서 제주의 자연 속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저지마을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저지마을 레스토랑은 마을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곶자왈 숲속 다이닝과 함께 저지마을 지역주민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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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곶자왈 숲에서 제주의 자연 속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저지마을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숲속에서 단 하루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다이닝 프로그램이다.
저지마을 레스토랑은 지난 6월 한남리에서 개최했던 머체왓 레스토랑을 이은 제주 고품격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의 로컬 식재료를 사용한 특별한 음식을 여행객들에게 제공, 평소 쉽게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제주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지마을 레스토랑은 마을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곶자왈 숲속 다이닝과 함께 저지마을 지역주민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곶자왈 숲속 다이닝 메뉴로는 전식과 본식, 후식이 제공된다. 전식은 제주산 유채와 고수열매로 향을 낸 치미추리 소스와 와일드 루꼴라, 부리타 샐러드, 바질 마요네즈와 새우를 얹은 치아바타다 구성됐다.
본식은 제주산 보리와 고사리 리조또, 제주산 닭다리살 구이, 살치살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후식은 청귤 소르베, 허브티 등이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저지마을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저지마을 주민이 전해주는 마을의 옛이야기와 함께 가을의 촉촉한 공기를 머금은 곶자왈과 문도지오름을 걷는 프로그램, 색으로 바라보는 인생을 경험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컬러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음 치유 시간이 운영된다. 저지마을 레스토랑은 지난 5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비는 1인 8만원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의 효능형 지역자원과 웰니스 특화 요소를 접목해 평소 제주 여행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웰니스 여행의 가치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주민주도형 웰니스 상품 정착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규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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