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아시안컵 우승 믿어…해외파 피로도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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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한다.
마지막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난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고 믿는다. 선수들, 코치진뿐 아니라 미디어와 팬 분들도 함께 믿음을 갖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다 같이 좋은 성적을 내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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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한다. 1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9일 클린스만호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선수들을 소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같은 날 오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먼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우승한 황선홍호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특히 8골을 폭발시키며 대회 우승에 공헌한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에 대해 "정우영도 슈투트가르트 후배다. 칭찬을 많이 하고 싶다. 득점왕의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해외파들의 혹사 우려에 대해서는 "해외파 선수들에게 피로도는 분명히 있다. 피곤하고 시차도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누구도 쉬고 싶어하는 선수가 없다. 대표팀은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다. 관리 하겠지만, 로테이션을 하거나 빼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10월 상대들에 대해서는 "매번 강팀과 경기하면 좋겠지만 다른 대륙의 예선이나 대회가 겹쳐 원하는 상대를 만날 수는 없다. 그리고 튀니지는 강팀이다. 작년에 일본을 이겼고 월드컵에서는 프랑스도 꺾었다. 이번 평가전 활용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늦은 첫 승과 외유, 해외 토크쇼 출연 등으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서는 "협회 미디어 오피서를 통해 듣고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대표팀 감독의 업무는 국제적이어야 한다. 대표팀의 역할은 다르다. 계속해서 내 업무 방식으로 대표팀을 운영할 것이다. K리그를 안 보지 않는다. 대표팀은 국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쟁 국가의 선수들이 어떻게 활약하는지 등 국제적 시야를 갖고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 대표팀 구성 중 70%가 해외파고 언제 어디있든 노트북만 있으면 그곳에 내 사무실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난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고 믿는다. 선수들, 코치진뿐 아니라 미디어와 팬 분들도 함께 믿음을 갖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다 같이 좋은 성적을 내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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