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주변에 1676면 주차장 만든다
이현준 기자 2023. 10. 9. 13:13
인천시가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총 167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였던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사거리(인천IC)~인천대로 서인천IC까지 약 10.45㎞ 구간 일대 11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서구 가좌동 인천가좌역 주변에 375면, 동구 송림동 인천교공원 일대에 204면, 미추홀구 용현동 비룡쉼터 일대에 154면 등 총 1676면의 주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고속도로였던 이 구간의 중앙분리대와 옹벽, 방음벽 등을 해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2027년까지 총 32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일반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번 주차장 조성계획을 함께 마련했다.
인천시는 일반화 사업 구간에 520억원을 투입해 녹지와 산책로, 쉼터, 운동시설, 광장 등이 있는 공원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대로 주변 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주민들의 주차 여건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공원 이용객들의 접근성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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