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제2인생 응원합니다”…10일부터 취업박람회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3. 10. 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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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10~13일 ‘제대군인 주간’
취업박람회·우수고용기업 인증
국가보훈처는 9일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2023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를 10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10일 오전 서울 양재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기념식에서는 제대군인 재도전(리스타트 챌린지) 수기 공모전 시상과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순서도 진행된다.

예비역 육·해군 중사 출신 인기 유튜버인 강은미·황지훈 씨도 기념식에 참석해 제대군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 현역 장병 가운데에서는 올해 국군모범용사로 선발된 조중근 수도방위사령부 중사와 정미희 육군 제60사단 군수지원대대 상사 등이 참여한다.

기념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는 제대군인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구직자와 기업 간 1 대 1 현장면접을 비롯해 △채용 상담 △현직자 상담(멘토링)△자기소개서 상담(컨설팅) △가상현실(VR) 면접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장은 기업채용관 100개와 취업지원관 6개, 제대군인정책홍보관 등으로 꾸려진다.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한화시스템에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현판식이 열린다. 또 12일에는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여성 제대군인 간담회’가 진행되며, 13일에는 건국대학교에서 청년 병역의무 이행자들과 함께 ‘대학에 간 영웅들’ 행사가 개최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제대군인들이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은 물론, 현재 군 복무 중인 예비 제대군인들에게도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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