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생등록 인구 ‘역대 최저치’ 기록…1만7926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9월 출생등록 인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민등록 기준 지역별 출생등록은 총 1만7926명이다.
이는 역대 최소치로 올해 4월 기록한 1만8287명보다 361명 감소했다.
출생등록 인구는 올해 6월 2만명 밑으로 떨어진 후 다시 2만명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출생등록 인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4월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가 줄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민등록 기준 지역별 출생등록은 총 1만7926명이다. 남자 9307명, 여자 86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소치로 올해 4월 기록한 1만8287명보다 361명 감소했다. 지난해 9월 2만2437명보다는 20%(4511명) 감소한 수치다.
출생등록 인구는 올해 6월 2만명 밑으로 떨어진 후 다시 2만명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9월 사상 처음으로 1만7000명대에 들어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176명으로 가장 적었다. 저출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몇 년간 결혼도 하지 않아 출생등록 건수가 감소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 기준 사망 말소는 전국에서 2만6257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3만668명) 대비 14%가량 감소했다. 경기도가 55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시가 134명으로 가장 적었다.
전국 인구는 총 5137만1명으로 전월(5137만7213명)보다 7212명 감소했다. 지역별 평균연령은 8월과 같은 44.6세로, 여성 평균연령은 45.8세, 남성은 43.5세다. 지난해 같은 달의 평균연령은 44.1세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