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하모니 힐링스쿨’,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수상

박정민 기자 2023. 10. 9.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서울시가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에서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이 환경조성 공공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이라는 커뮤니티시설 조성으로 고령화에 대비한 유니버설디자인 건축·공간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조성 공공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들말센터 전경 전남 곡성 하모니 힐링스쿨 전경

한국농어촌공사는 서울시가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에서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이 환경조성 공공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는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내일로 변화시키고자 진행된 공모전으로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 등 3개 공모 분야로 나뉜다.

공사는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이라는 커뮤니티시설 조성으로 고령화에 대비한 유니버설디자인 건축·공간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조성 공공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은 1999년 폐교 후 방치된 평호 초등학교와 그 부지를 목사동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중심 커뮤니티시설로 재탄생된 공간이다.

목사동면을 둘러싼 삼산(세 개의 봉우리)을 모티브로 건축물의 지붕 형상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BF 인증 취득과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내외부 단차가 없이 드나들기 편리한 들말센터(프로그램실, 카페 등), 들말체육관, 급식실, 야영장 등으로 시설물이 구성돼 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하모니 힐링스쿨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건강한 농촌 마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공간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농산어촌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