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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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최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교육감 등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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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최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 유일 그린시티와 스마트도시로 선정된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도시 조성 사업,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계 회복 사업 및 주민들과 함께한 탄소중립 기반 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업 추진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디지털 행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구는 2016년부터 그린 카펫 사업, 명품 숲길 조성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편백 2만 그루를 포함해 500만여 본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생태하천 복원, 도시 생태 축 복원 사업 및 철새 서식지 조성 사업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계 회복 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업과 탄소중립 아카데미 운영 및 지역 리더 양성교육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즈음해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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