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EPL 1위+13경기 만에 맨시티 상태 무승 탈출+북런던 무패’ 아스널의 불꽃이 만든 ‘거대한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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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불꽃이 거대한 폭죽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미키 반 더 벤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가 아스널에 덜미를 잡혀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EPL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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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아스널의 불꽃이 거대한 폭죽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미키 반 더 벤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의 루턴 원정 승리는 굉장히 중요했다. 선두로 등극했고 아스널-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EPL 1위 유지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시선은 아스널-맨시티 경기가 치러지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아스널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사카는 지난 4일 랑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예선 2차전에서 다쳤다.
사카는 전반 32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의료진이 투입된 후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와 함께 빠져나갔다.
사카는 불편한 기색이 가득한 걸음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걱정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결국, 맨시티와의 대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맨시티와 공방전을 펼쳤다. 역시 쉽지 않았다. 공격을 이어가면서도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아스널은 후반 막판 미소를 지었다. 후반 41분 카이 하베르츠가 밀어준 공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과감한 슈팅을 연결했고 굴절된 후 득점으로 이어졌다.
아스널은 선제골을 지켜냈고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스널의 맨시티 제압은 의미가 있다.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EPL에서 12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지만, 드디어 승자의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아스널의 승리로 토트넘도 미소를 지었다.
맨시티가 아스널에 덜미를 잡혀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EPL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승리. 그리고 맨시티의 패배는 북런던은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를 만끽하는 중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 무패를 기록한 유이한 팀이다.
한편, 손흥민의 통산 득점 경신도 관심이 쏠렸다. 현재 109골을 기록하면서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이 루턴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면 긱스를 뛰어넘고 110골로 잉글랜드 레전드 에밀 헤스키와 동률을 이룰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SPORT 360, one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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