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 집와이어 고장…공중에 매달린 탑승객 구조 중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10. 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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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을 오가는 집와이어가 멈춰서 탑승자 한 명이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정원에서 운영 중인 집와이어가 멈춰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 119구조대는 장비를 설치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탑승자는 출발 지점에서 3분의 2가량 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갑작스런 기계 고장으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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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정원에서 운영 중인 짚와이어 시설.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을 오가는 집와이어가 멈춰서 탑승자 한 명이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정원에서 운영 중인 집와이어가 멈춰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 119구조대는 장비를 설치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탑승자는 출발 지점에서 3분의 2가량 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갑작스런 기계 고장으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높이가 있어서 구조 장비를 설치하는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지리사 자락 해발 568m에서 줄을 타고 아래로 1㎞가량 활강하도록 설계됐다.

탑승객 한 명이 지리산을 오가는 집와이어 시설에 매달려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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