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12일 경기북부 여성 취업박람회
20개 기업 채용 면접+30개 기업에서 이력서 접수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주시 옥정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여성 취업박람회‘일뜰날’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날 ‘일뜰날’에서는 경기북부에 거주 중인 경력보유 여성 및 구직희망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연평균 200여 명의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현대에쓰앤에쓰, 한국야쿠르트, 구몬학습 등 총 20개 기업이 조리, 요양, 생산, 제조, 사무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또 구인을 희망하지만, 현장 면접에는 참여하지 않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접수 대행, 1차 서류전형 등의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등 주요 여성 취·창업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행동유형검사, 직업적성 검사, 가상현실(VR)면접,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부스 등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달 10일까지‘잡아바’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사전접수를 못 했어도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도 여성가족국 고용평등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북부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주민들이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소통의 기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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