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틈 없는 손흥민‧이강인…클린스만 감독 "A매치 출전하면 행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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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몸 상태가 아닌 손흥민(토트넘)과 부상 이후 아시안게임의 힘든 일정을 소화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10월 A매치 기간에도 휴식 없이 강행군을 이어갈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이번 10월 A매치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완벽한 주전이 아니다.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기량을 증명하는 것이 선수 커리어(경력)를 위해 좋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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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닌 손흥민(토트넘)과 부상 이후 아시안게임의 힘든 일정을 소화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10월 A매치 기간에도 휴식 없이 강행군을 이어갈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소집을 시작으로 10월 A매치 스케줄(일정)을 시작한다. 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소집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힘든 것은 당연하다.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하고 시차 적응도 해야 한다. 하지만 대표팀은 늘 특별하다.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라면서 "선수들은 국민들 앞에서 90분을 모두 소화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2차례 평가전에서 최정예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예고했다.
나아가 클린스만 감독은 "앞으로 선수들을 파악해서 운동량을 조절하겠지만 모든 것을 운동장에서 쏟도록 하겠다"면서 "현역 시절 내가 대표팀에 소집될 때는 즐겁고 행복했다. 지금도 대표팀 선수들을 보면 모두가 쉬지 않고 출전을 원하는 것 같다. 특정 선수를 출전에서 제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유럽에서 A매치를 소화한 한국 대표팀은 다시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 A매치를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에서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면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복귀하길 원할 것"이라면서도 "(손흥민은) 오랜 만에 국내에서 경기를 하는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소집 후 이야기하고 훈련 때 몸 상태를 잘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약 1개월 동안 부상 회복에 집중한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주 동안 선발과 교체로 5경기를 소화한 이강인도 A대표팀에서 쉼 없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이번 10월 A매치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완벽한 주전이 아니다.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기량을 증명하는 것이 선수 커리어(경력)를 위해 좋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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