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종환 감독 장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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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세상을 떠난 故 박종환 전 감독에 대한 장례가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축구협회는 "박종환 감독의 장례를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른다"고 9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고인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위업을 비롯해 청소년대표팀, 올림픽대표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며 한국 축구 위상을 드높였다"며 장례 주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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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故 박종환 전 감독에 대한 장례가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축구협회는 "박종환 감독의 장례를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9시 열릴 예정인 영결식을 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영결식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에 있는 축구회관에서 열린다.
축구협회는 "고인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위업을 비롯해 청소년대표팀, 올림픽대표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며 한국 축구 위상을 드높였다"며 장례 주관에 대해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또한 "(박 감독은)소속팀이던 일화 축구단이 K리그 최초 3연속 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됐고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덧붙였다.
故 박 감독은 1938년 황해도 웅진에서 태어났고 춘천고와 경희대, 석탄공사에서 선수로 뛰었다. 그는 1966년 단국공고 축구부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성남고, 유신고, 전남기계공고, 서울시청을 거쳐 1980년 청소년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를 이끌었다.
프로팀은 일화, 대구FC, 성남FC를 맡았고 중국리그 야치 사령탑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여주시민축구단 총감독을 역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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