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정서, 화사함이 가득…정읍 구절초꽃축제 절정

김종효 기자 2023. 10. 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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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솔숲에 화사한 구절초의 향연으로 명성이 높은 전북 정읍의 '구절초꽃축제'가 한창이다.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지난 5일 문을 연 '제16회 구절초꽃축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축제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개막식은 주말을 맞은 8일에서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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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8일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제16회 구절초꽃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구절초가 만개한 지방정원의 모습이다. (사진 = 정읍시 제공) 2023.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울창한 솔숲에 화사한 구절초의 향연으로 명성이 높은 전북 정읍의 '구절초꽃축제'가 한창이다.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지난 5일 문을 연 '제16회 구절초꽃축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축제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개막식은 주말을 맞은 8일에서야 열렸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8일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제16회 구절초꽃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사한 구절초 꽃밭 언덕을 오르고 있다. (사진 = 정읍시 제공) 2023.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학수 시장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 등에 이어 트로트가수 장민호와 김다현, 7080 감성음악가수 박강성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8일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열린 '제16회 구절초꽃축제' 개막식, 이학수 시장(왼쪽 첫 번째)이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정읍시 제공) 2023.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장에는 구절초뿐만 아니라 소나무그늘쉼터에서 힐링을 향유하는 솔숲잠, 물결정원 내 공간활용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만들기, 구절초를 활용한 족욕체험, 구절초 꽃문양 페인스페인팅, 반려화분 만들기 등 정원향유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8일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제16회 구절초꽃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7080 감성음악가수 박강성이 개막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정읍시 제공) 2023.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현장에서 신청해 심사하고 전시하는 '구절초 사진공모전', 전문 DJ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사연과 음악이 있는 '사랑의 방송국',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한마당 공연', '구절초 기념사진 무료인화' 등 서정과 재미, 건강과 낭만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8일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제16회 구절초꽃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관광객들이 개막식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정읍시 제공) 2023.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절초 꽃축제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짚와이어와 잔디광장~들꽃정원~물결정원으로 이어지는 꽃열차를 타는 것도 색다르게 축제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8일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제16회 구절초꽃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사한 구절초 꽃길을 거닐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정읍시 제공) 2023.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 길거리 꽃공간과 꽃탑이 설치된 포토존, 구절초 꽃길 야간조명 등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도 조성했다.

품평회와 가격협의회 등을 거친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수수부꾸미, 다슬기 칼국수, 한우 등 축제장의 먹거리도 풍성하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는 생육상태가 좋아 어느 해보다 구절초가 아름답다"면서 "정읍의 맛과 넉넉한 인심을 담기 위해 노력한 만큼 관광객들께서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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