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도내 첫 자율주행차 '시동'

이권영 기자 2023. 10. 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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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최초로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렸다.

도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2개월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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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까지 두단간 홍예공원 일원서 자율주행 왕복버스 체험 서비스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왕복버스 탑승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내포초 어린이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내 최초로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렸다.

도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2개월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서비스 첫날인 지난 6일에는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내포초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 충남도서관을 출발해 홍예공원 외곽 도로를 주행했다.

이날 자율주행 왕복버스는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을 경유해 출발지인 충남도서관으로 돌아왔다.

자율주행 왕복버스 체험은 한 차례당 8-10명이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홍예공원 일원 2.5㎞를 순환하는 방식이다.

체험 자율주행 왕복버스는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한다.

무료 탑승 체험 사전 예약은 QR코드를 통해 지난 2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예약 당일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며 "탑승 체험이 자율주행 차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에 대한 관심 증대 등 내포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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