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미소진 영상체험교실 '인기'

이권영 기자 2023. 10. 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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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하 평가정보원)의 미소진 영상체험교실이 알찬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소진은 '미디어로 소통하는 진로교육'의 약자로 평가정보원이 제공하는 영상 제작 관련 진로 체험 과정이다.

미소진 영상체험교실은 방송국 수준의 녹화 스튜디오, 가상 스튜디오, 전문 녹음실과 같이 영상 제작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평가정보원은 학생들이 영상 제작 체험을 하는 데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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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41개교 626명의 학생들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소진 영상체험을 하고 있는 당진 석문초등학교 학생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하 평가정보원)의 미소진 영상체험교실이 알찬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소진은 '미디어로 소통하는 진로교육'의 약자로 평가정보원이 제공하는 영상 제작 관련 진로 체험 과정이다.

평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충남지역 초·중·고 30교 466명이 올해 미소진 영상체험교실을 찾았고, 오는 11월까지 11교 160명이 추가로 체험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소진 영상체험교실은 방송국 수준의 녹화 스튜디오, 가상 스튜디오, 전문 녹음실과 같이 영상 제작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평가정보원은 학생들이 영상 제작 체험을 하는 데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찾아오는 영상진로체험과정'을 운영하고, 평가정보원에 오기 힘든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영상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돌아가며 연출가나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카메라 감독이 돼보기도 하고 녹음실에서 유명 만화영화의 성우 역할도 맡는다. 이바지한 역할이 있고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평가정보원 관계자는 귀띔했다.

고지현 당진 석문초 교사는 "시설과 장비, 전문강사가 부족해 아이들이 관심 있는 영상 관련 수업을 진행하기가 힘들었다"며 "찾아가는 미소진 영상체험으로 아이들이 영상 만드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며 흐뭇해했다.

배무룡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장은 "충남교육은 4차 산업혁명 못지않게 창의적 문화예술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영상제작 역량을 갖추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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