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미래 라이콘 유망 소상공인 34팀 선발

윤슬빈 기자 2023. 10.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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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소상공인으로 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초블레스 등 총 34개팀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을 뜻한다.

해당 대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 슬로건 아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컬 브랜드, 글로벌 혁신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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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초블레스 등
최대 1차 6000만원, 추가 사업화 4000만원 자금 지원
강원도 못난이 감자로 농가와 상생하며 감자칩을 비롯해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더루트컴퍼니'(더루트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소상공인으로 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초블레스 등 총 34개팀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을 뜻한다.

앞서 중기부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를 개최해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 발굴에 나섰다.

해당 대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 슬로건 아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컬 브랜드, 글로벌 혁신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4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한 105개팀이 참가해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한 14명의 전문평가단과 30여 명으로 이뤄진 대국민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총 34개팀이 선발했다.

이들에게 1차 최대 6000만원에 이어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각 분야별 1위 선발 업체는 강원도 못난이 감자로 농가와 상생하며 감자칩을 비롯해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더루트컴퍼니'(로컬 브랜드 유형)가 있다.

또 국내산 폐플라스틱, 폐어망 등을 활용한 친환경 스니커즈와 스포츠 브랜드를 만드는 '엘에이알'로 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꼽혔다. 한국의 전통발효식초를 활용한 고체 이너뷰티 음료 기업 '초블레스'도 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임종태 한밭대 기술지주 대표는 "소상공인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라이콘으로 변화시킨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감동스러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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