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마지막 조각 가려질 WQS, 핵심 픽들은?

이솔 기자 2023. 10.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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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을 뜨겁게 데울 팀 BDS와 골든가디언스의 매치업이 펼쳐진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롤파크)에서 펼쳐지는 2023 월드챔피언십 퀄리파이어 시리즈(WQS)에서는 '롤드컵 진출'를 노리는 유럽 4시드 팀 BDS(BDS)와 북미의 4시드 골든가디언스(GG)가 마주한다.

사일러스는 강력한 계수와 더불어 이번 패치버전에서 너프를 '도주'(E)로 피해가며 리그오브레전드 통계사이트 OP.GG에서 픽률 9.32%, 승률 51.1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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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일러스, 라이엇게임즈

(MHN스포츠 이솔 기자) 롤드컵을 뜨겁게 데울 팀 BDS와 골든가디언스의 매치업이 펼쳐진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롤파크)에서 펼쳐지는 2023 월드챔피언십 퀄리파이어 시리즈(WQS)에서는 '롤드컵 진출'를 노리는 유럽 4시드 팀 BDS(BDS)와 북미의 4시드 골든가디언스(GG)가 마주한다.

- OP 챔피언

현재 패치버전에서 OP챔피언으로 꼽히는 챔피언들은 사일러스-자르반-녹턴 등이 꼽히고 있다.

사일러스는 강력한 계수와 더불어 이번 패치버전에서 너프를 '도주'(E)로 피해가며 리그오브레전드 통계사이트 OP.GG에서 픽률 9.32%, 승률 51.13%를 기록 중이다. 픽률 2위, 승률 17위의 기록(에메랄드 티어 이상). 프로씬에서는 정말 극한의 조합이 아니고서야 '안 쓸 이유가 없는' 챔피언이다.

자르반 4세의 악명도 자자하다. 자르반 5세에게 왕위를 넘겨주기 싫은 듯, 자르반 4세는 아이템의 변경으로 선혈-쇼진 아이템트리가 새롭게 발굴되며 13.19 현재까지도 '2티어'에 올라 있다. 물론 대회에서 등장할 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무한 에어본' 혹은 '무한 벽넘기'를 자랑하며 자신의 경쟁상대인 카밀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녹턴 또한 랭크게임의 지배자다. 벡스와의 조합, 그리고 13.10과 13.15를 거치며 스펙이 급상승한 발걸음 분쇄자와의 궁합은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드라인에서 간간히 등장하는 오리아나, 신드라 등의 메이지들의 기동성을 크게 제한할 수 있는 것은 덤.

사진=골든 가디언스 공식 SNS

- 핵심 라이너 및 챔피언 스타일

'최근 경기'를 기준으로, 사일러스를 가져가려 할 확률이 높은 쪽은 고리다. 고리는 커리어 통산 사일러스로 12승 6패를 기록 중인 것은 물론, 2023 LCS 스프링-플레이오프-서머, 그리고 국내리그(북미) 마지막 대회인 챔피언십에서도 사일러스를 활용하며 5전 4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압도적인 성적이다.

대신 뉵은 신드라-오리아나를 선호하는 관계로 보다 정석적인 한타 조합을 꾸릴 가능성이 높다. 

원거리 딜러의 핵심 픽이 겹치는 것도 주요한 요소다. 제리-아펠리오스를 이번 시즌 가장 많이 플레이한 스틱세이와 크라우니.

BDS의 크라우니는 이번 시즌 12승 5패를 제리와 함께 했으며, 아펠리오스와는 3승 5패로 썩 궁합이 좋진 않은 모습.

GG의 스틱세이는 아펠리오스와의 호흡이 좀 더 좋다. 올 한 해 아펠리오스로만 9승 3패를 기록했으며, 제리와는 8승 9패로 비교적 부진한 흐름.

두 카드를 모두 밴한다면 스틱세이는 루시안을, 크라우니는 징크스를 가져가는 것이 기존까지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건재한 카이사, 자야 모두가 살아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할 지도 관전포인트다.

사진=팀 BDS 공식 SNS

- 경기 스타일

두 팀 모두 직전 매치업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초반 변수보다는 무난한 오브젝트 교전에서의 변수를 선호하는 팀이다. 라인전에서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LCK 상위권 팀들과의 흐름과 비슷한 경기를 펼치는 팀이다.

라인전 상성 여부에 따라 전령과 용을 서로 나눠갖는 구도의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지만, 단판제라는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1세트와 매치포인트에서 상대를 의식한 '초반 러쉬'(인베이드, 무한 갱킹) 전략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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