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민 제주도의원, 삶의 흔적이 깃들어 있는 민속자료 92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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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집안 어른들의 삶의 흔적이 깃들어 있는 민속자료 92점을 제주돌문화공원에 기증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고태민 의원에게 기증받은 자료들을 소정의 절차를 거쳐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김성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기증으로 사라져가는 제주의 전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향후 제주 민속·역사자료 기증 문화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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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고태민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집안 어른들의 삶의 흔적이 깃들어 있는 민속자료 92점을 제주돌문화공원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한 민속자료는 △굴무기(느티나무)와 사오기(왕벚나무)로 제작된 4대를 이어온 궤 △할아버지가 직접 얽은 정동모자 △양은화로 △잠대(쟁기) △소를 쟁기에 매기 전 길들이는 돌인 곰돌 등 의식주 전 분야에 걸쳐진 것들이다.
또 고 의원의 어머니가 사용하던 수경(왕눈), 빗창(전복 채취도구), 본조갱이(숨이 차서 수면 위로 올라올 때 발견한 해산물 위치를 바닷속 바닥에 표시해 놓는 전복껍데기)도 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고태민 의원에게 기증받은 자료들을 소정의 절차를 거쳐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 민속자료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대국민 공개 서비스인 e뮤지엄에 연계돼 전 국민은 물론 한국과 제주문화 애호가들에게 공개된다.
김성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기증으로 사라져가는 제주의 전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향후 제주 민속·역사자료 기증 문화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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