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평균 140㎞도 안되는데…데뷔 첫해 122.2이닝+8승, 신인왕 0순위 우뚝! "예상 초과 성적" KIA 윤영철, 시즌 조기 마감[광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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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데뷔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느린 구속 탓에 전망이 엇갈렸지만, 데뷔 첫 해부터 선발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사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윤영철이 120이닝까지 던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못했다. 솔직히 이 정도 구속으로 시즌 끝까지 올 것으로 보지도 못했다. '전반기까지만 버텨줘도 고맙겠다'는 생각을 속으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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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데뷔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윤영철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노디시전에 그쳤으나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팀의 2대1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9일 "윤영철은 올 시즌 남은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는다. 120이닝 이상(122⅔이닝)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윤영철은 남은 일정 동안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피칭 없이 체력 훈련을 소화하면서 비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충암고 출신으로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된 윤영철은 직구 평균 구속이 140㎞에 못 미치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나이 답지 않은 운영 능력으로 주목 받았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느린 구속 탓에 전망이 엇갈렸지만, 데뷔 첫 해부터 선발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시즌 성적은 25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04.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신인 투수 중 최고 성적이다.
김 감독은 "사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윤영철이 120이닝까지 던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못했다. 솔직히 이 정도 구속으로 시즌 끝까지 올 것으로 보지도 못했다. '전반기까지만 버텨줘도 고맙겠다'는 생각을 속으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본인이 노력을 많이 했다. 상대 타자 장단점 분석 등 노력한 부분이나 본인 만의 운영 능력이 주효했다. 어린 나이지만 스마트한 부분이 많았다. 디셉션이나 수직 무브먼트, 제구력 모두 잘 이뤄졌다"며 "(직구) 평균 구속 140㎞에 못 미침에도 예상 외의 성적을 거뒀다고 본다. 순수 고졸 신인으로 너무 잘 던졌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내년까지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지금의 만족하지 말고 위를 보며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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