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이어지는 송혜교의 꾸준한 선행”, 美라크마 홈페이지 한글 지도 제공(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류스타’ 송혜교의 선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지난 12년간 조용하면서도 꾸준하게 의미있는 행보를 펼치는 중이다.
서경덕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한글날을 맞아 미국 라크마(LACMA) 홈페이지에 약식으로 제작한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서 교수는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어 지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라크마 방문을 계획한다면 먼저 홈피에 들어가 '한글 지도'를 확인한 후 각 전시실의 위치를 파악하고, 티켓 발부시 제공되는 한국어 안내서를 가지고는 상세한 미술관 관람에 잘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LACMA)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약 14만 9천 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서 교수는 "이젠 미주를 넘어 유럽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 유명 관광지까지 한국어 서비스가 다 지원될때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앞서 송혜교는 서 교수와 함께 삼일절, 광복절, 한글날 등 국가기념일 때마다 전 세계에 한글 안내서 등을 기증하는 선행을 펼쳐왔다.
지난 2019년 한글날에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 1만부의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당시 서 교수는 "그러고 보니 8년전 혜교 씨와 처음으로 의기투합하여 시작한 일이 벌써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7곳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또한 뉴욕 현대미술관(MoMA), 토론토 박물관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도 꾸준히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왔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고자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과거 “송혜교는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모도, 마음도 변하지 않는 송혜교의 꾸준하고 조용한 선행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송혜교의 한결같은 선행의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