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월드컵 스타’ 카와무라, 백투백 MVP 정조준···교토 상대로 30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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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카와무라가 B.리그 백투백 MVP를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농구선수 중 한 명은 카와무라 유키(22, 172cm)다.
월드컵을 통해 경험을 쌓은 카와무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그는 8일 일본 교토 카타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교토 한나리즈와의 맞대결에서 25분 59초를 뛰며 3점슛 5개 포함 3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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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농구선수 중 한 명은 카와무라 유키(22, 172cm)다. 신장 172cm로 단신 가드이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정확한 슛이 장점이다.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시야가 넓어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요코하마 B-코르세어스의 소속의 카와무라는 지난 시즌 B.리그 정규리그 52경기에서 평균 28분 15초를 뛰며 19.5점 3.4리바운드 8.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평균 득점은 자국선수 1위이며, 어시스트는 리그 전체 1위에 해당된다. 그 결과 시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 신인상, MIP, 베스트5, 어시스트상, MVP를 독식하며 5관왕에 올랐다. 2001년생 어린 선수가 단숨에 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9월 막을 내린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도 카와무라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5경기에서 평균 23.8분 동안 13.6점 2.0리바운드 7.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핀란드와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25점 9어시스트로 일본의 98-88 승리를 이끌었다. 카와무라를 앞세운 일본은 3승(2패)을 거두며 19위 기록, 아시아 최고 순위로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월드컵을 통해 경험을 쌓은 카와무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그는 8일 일본 교토 카타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교토 한나리즈와의 맞대결에서 25분 59초를 뛰며 3점슛 5개 포함 3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카와무라의 활약을 등에 업은 요코하마는 77-75로 승리했다.
카와무라가 가장 돋보였던 때는 4쿼터였다. 그는 요코하마가 67-69로 끌려가던 4쿼터 중반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추가한데 이어 또 한번 외곽포를 성공, 교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놨다. 카와무라는 승부처를 완전히 지배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고, 요코하마에 승리를 안겼다.
요코하마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카와무라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지, 그의 백투백 MVP 도전이 시작됐다.
# 사진_요코하마 농구단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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