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만 발표? 임신도 동시에! 해인→송중기, ★들의 ♥고백법 [MD이슈]
엄현경 "축복같은 새 생명"
송중기 "한 방향 보면서 걷겠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최근 스타들이 결혼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직군도 다양했다.
7일 라붐 출신 해인은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소속사는 "해인이 반려자를 만나 오는 11월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해인 역시 손편지를 통해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또 "결혼 준비를 하던 중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직 부족함이 많아 이 소식을 전하는 와중에도 미처 헤아리지 못한 마음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행복하고 벅찬 순간을 축복해주신다면 그 어떤 축하보다 감격스러울 것 같다"고 팬들을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차서원과 엄현경 커플은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서원과 엄현경 커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연인이었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의 재혼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임신 소식도 전했다. 당시 송중기는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밝히면서 "감사하게도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 6월 득남 소식을 알렸다.
이밖에도 그룹 라붐 출신 율희, 엑소 첸 등의 아이돌이 결혼 소식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축하받았다. 또 아나운서 임현주와 작가 다니엘 튜더 부부는 결혼 소식을 밝히고 2달 후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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