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경쟁자 올 수도...'맨유 침몰' 주역→토트넘, 스카우터 '4명' 파견 예정

한유철 기자 2023. 10. 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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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케렘 아크튀르콜루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와 파리 생제르맹(PSG), 울버햄튼 원더러스, 라치오, 아스널, AC 밀란이 갈라타사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다고 밝혀졌다.

'포토스포르'는 토트넘이 무려 4명의 스카우터를 보낼 예정이며 아크튀르콜루를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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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크튀르콜루 SNS
사진=아크튀르콜루 SNS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케렘 아크튀르콜루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기적을 썼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갈라타사라이는 패배가 예상됐지만, 원정에서 무려 3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코펜하겐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갈라타사라이는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에 올라 16강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 중심엔 아크튀르콜루가 있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방위적으로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26분엔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아크튀르콜루 SNS

이 경기에서 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2020-21시즌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8경기 10골 14어시스트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6경기에 나섰고 무려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에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에 따르면, 아크튀르콜루의 활약을 관찰하기 위해 수많은 구단이 스카우터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와 파리 생제르맹(PSG), 울버햄튼 원더러스, 라치오, 아스널, AC 밀란이 갈라타사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다고 밝혀졌다.


이중 가장 많은 스카우터를 파견하는 팀은 토트넘이다. '포토스포르'는 토트넘이 무려 4명의 스카우터를 보낼 예정이며 아크튀르콜루를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수 없지만, 그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과 경쟁 구도를 구축할 수도 있다.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지만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아크튀르콜루는 왼쪽 윙어에서 통산 163경기에 나섰다. 물론 최근 손흥민의 포지션을 고려한다면, 직접적인 경쟁자는 히샬리송이 될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을 원톱에 배치하고 히샬리송을 왼쪽으로 벌리는 전술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아크튀르콜루 SNS
사진=아크튀르콜루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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