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유럽파 컨디션 우려에 “손흥민 김민재도 뛰고 싶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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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표팀은 항상 영광스러운 자리다. 손흥민, 김민재가 귀국하면 얼마나 기쁘겠나. 오랜 기간 대표팀 생활을 하고 해외 구단에 소속돼 있으면 소집이 습관처럼 익숙해지는 순간도 온다. 선수들이 오면 대화하며 컨디션을 잘 파악하고 훈련량을 조절할 것이다"며 휴식을 부여하지는 않을 거라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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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0월 9일 온라인을 통해 10월 A매치 국가대표팀 소집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손흥민,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손흥민은 최근 사타구니 통증으로 소속팀에서 풀타임 출전이 사라졌다. 반대로 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부족으로 빠듯한 경기 일정을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있다.
장거리 이동 후 합류하는 대표팀에서도 쉬지 못한다면 선수들의 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의 피로도는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도 "대표팀은 특별하다.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영광이다. 해외파 선수들은 국민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기대감으로도 매 경기 뛰고 싶어 할 것이다. 물론 하루 이틀 정도는 시차 적응 등 컨디션을 관리해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컨디션을 관리할 것이지만 경기에는 출전시킬 거라는 의미다.
최근 소속팀에서도 부상 예방 차원에서 출전시간을 관리받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고 대화할 것이다. 토트넘 감독은 대표팀에서는 손흥민이 건강하게 지내다가 복귀하길 바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대화가 중요하다. 해외 출장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다.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와 대화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표팀은 항상 영광스러운 자리다. 손흥민, 김민재가 귀국하면 얼마나 기쁘겠나. 오랜 기간 대표팀 생활을 하고 해외 구단에 소속돼 있으면 소집이 습관처럼 익숙해지는 순간도 온다. 선수들이 오면 대화하며 컨디션을 잘 파악하고 훈련량을 조절할 것이다"며 휴식을 부여하지는 않을 거라는 의사를 밝혔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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