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 13.4명

안영록 2023. 10. 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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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가을철을 맞아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84명으로, 연평균 161.3명이다.

이 시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것은 가을철 지역축제와 단풍행락객의 차량 증가로 사고가 늘었기 때문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충북경찰은 10월부터 11월 30일까지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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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추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이 가을철을 맞아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84명으로, 연평균 161.3명이다. 매달 13.4명이 교통사고로 숨진 셈이다.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는 9월 17명, 10월 19.7명, 11월 15.3명 등 매달 13.4명에 달한다.

충북경찰청은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는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단풍이 물든 보은군 말티고개. [사진=뉴시스]

이 시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것은 가을철 지역축제와 단풍행락객의 차량 증가로 사고가 늘었기 때문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경찰은 고속도로와 국도 통행량은 10월에 가장 집중되고,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차량 통행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경찰은 10월부터 11월 30일까지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자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신호위반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단풍 명소, 관광지 인근 식당가‧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상시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한다.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난폭‧보복운전과 지정차로 위반행위 단속을 확대한다. 대형 버스의 대열운행과 갓길통행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방송‧옥외 전광판(VM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고령자‧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도 펼칠 방침이다.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신호 준수,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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