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경험을 세계로” 현대차그룹, 세 번째 엑스포지원 영상 론칭

2023. 10. 9.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편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최지 선정 앞두고 막바지 지원 총력전
글로벌 지지 결집 위한 스토리 영상 공개
올림픽·월드컵 등 이벤트 개최 경험 강조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편의 메인 화면.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편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부산 시민들이 15개 언어로 부산의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17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에 이은 세 번째 유치 지원 영상이다.

영상은 전후 황폐화된 대한민국이 빈민국과 개도국 단계를 거쳐 지금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하며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놀라운 성장 경험과 그 과정 속에 쌓아 온 역량을 부산엑스포를 통해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미래 세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려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의지를 담았다.

저개발 국가의 교육, 보건,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장면.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편의 마지막 메시지. [현대차그룹 제공]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나 경쟁 논리보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도움에 보답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미래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부산엑스포가 역할하기를 희망한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1월 28일 제173차 BIE 총회에서 진행되는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국내외 부산엑스포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고 BIE 회원국들의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엑스포를 통해 짧은 시간 내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 영상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글로벌 지지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는 지난 6월 첫 게시 석 달 만에 글로벌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likehyo8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