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 댐 안전 관리 특화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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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인도네시아의 댐 관리역량 향상에 선제적으로 뛰어든다.
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5일간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댐 운영관리 총괄국장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댐 현장팀장 등 수자원 운영·관리 분야 핵심관계자 22명을 국내로 초청, 인도네시아 댐시설물 안전·운영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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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인도네시아의 댐 관리역량 향상에 선제적으로 뛰어든다.
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5일간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댐 운영관리 총괄국장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댐 현장팀장 등 수자원 운영·관리 분야 핵심관계자 22명을 국내로 초청, 인도네시아 댐시설물 안전·운영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부응하여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특화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전격 제안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국가 전역에 233개 댐이 넓게 분산되어 있으며 도시화에 따른 물 수요 증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62개의 댐을 추가로 건설 중으로 기존 시설과 신규시설 간 노후 정도 등 댐별 격차가 커 시설의 안전 및 안정적인 운영관리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인력들의 관리역량 편차를 해소하고 선진 운영 기술 도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댐 시설 현황 및 물관리 여건 등 현지 조사를 시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우리나라의 댐 시설 안전 및 운영관리 적용 사례를 인도네시아에 맞게 제언했다.
이 밖에도 드론 기반의 시설물 안전점검 시연 및 수상 태양광 기술 소개 등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현안 토론 및 진단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 등을 수행하며 현지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핵심 전략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우리의 물관리 기술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양 국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물 분야 정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물산업 해외 진출 확대 및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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