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목에 걸고 돌아왔다' LG-롯데 나란히 야수만 1군 등록... 문보경 휴식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3. 10. 9. 11:26
[마이데일리 =잠실 심혜진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온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나란히 야수만 1군에 등록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롯데와 맞붙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4연패에 달성했다.
대표팀은 지난 8일 오후 귀국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해산 후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KBO리그는 계속해서 진행 중인 가운데, 항저우에 다녀온 선수들도 경기에 나설 채비를 한다.
롯데와 LG는 나란히 야수만 1군에 등록한다. 문보경과 윤동희가 등록될 예정이다. 정우영, 고우석과 박세웅, 나균안 등 투수들은 엔트리 등록 없이 훈련만 소화했다.
이날 LG는 안익훈(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지명타자)-김민성(3루수)-김범석(1루수)-정주현(2루수)-손호영(유격수)-김기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제외된 문보경은 이날은 휴식을 취한다.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과 고우석은 내일(10일) 등록될 예정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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